영업이익도 흑자전환. 빌트인 가구 공급 증가 등 요인4분기 영업적자 지속.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일시반영"
  • ▲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빌트인 가구 공급 증가, 해외사업 호조 등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매출 1조870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0억원)보다 적자폭을 95.9% 줄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의 증가와 B2C 인테리어 수요 확대, 해외 사업 등의 호조로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영업적자에 대해서는 “B2C 가구 매출 증가 등 긍정 요인이 있었지만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일시 반영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