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새 이름…환매주기 단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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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 펀드의 이름을 변경하고 환매주기를 단축한다고 12일 밝혔다.새 펀드명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이다. 한투운용은 '우주기술'이라는 이름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내에서도 기술력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해당 펀드의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환매주기도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종전에는 오후 5시 이전 환매신청 시 4영업일 기준가로 9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됐다. 이번 변경을 통해 3영업일 기준가로 5영업일에 환매대금이 지급된다.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기술에 차기 트럼프 정부 정책의 핵심 수혜 분야인 우주·방산·제조업 측면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지난달 말 기준 주요 편입종목으로 플래닛랩스(9.15%), 로켓랩(8.68%) 인튜이티브 머신스(6.92%), 조비에비에이션(5.42%), 록히드마틴(4.81%) 등이 있다.책임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트럼프 정부와 일론 머스크 핵심 수혜 분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운용역 고유의 리서치 역량에 따라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며 "성장주 투자를 원하지만 IT 혹은 AI 분야와는 다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