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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계열사 BNK벤처투자를 통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비엔케이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BNK금융 내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 벤처투자가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부산은행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3개사가 각각 50억원을 출자했다.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기업에게도 출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 출자 기회를 통해 부울경 소재 기업들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동남권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BNK금융 측은 기대했다.그룹 자회사 편입 이후 BNK벤처투자는 5년간(2020~2024년) 부울경 지역에 총 775억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부울경 지역 벤처기업 투자 비중을 크게 확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당 펀드의 출자는 운용사와 협의 후, 즉시 출자가 가능하며 최소 출자금액은 1억원 이상으로 자세한 출자 신청 방법 및 절차는 BNK벤처투자에서 안내할 계획이다.BNK벤처투자 정성재 대표는 “부울경 지역의 혁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