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 수출액 700만 달러 달성 목표K푸드·K뷰티 분야 중심으로 지원 규모 확대"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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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혜택 확대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여러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2021년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12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참가한 업체 중 이지포뮬라는 현장계약 21만달러, 업무협약(MOU) 3건, 씨파머스는 현장계약 32만달러, MOU 5건 체결, 금성티케이도 현장계약을 18만달러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에서는 박람회 현장 라이브커머스 전문바이어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 현장에 재미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KOL Live 방송을 통해 첫날 오후 방송에만 6만여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한울식품 조미김의 경우 1000건이 넘는 실시간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2024 LA 한인축제’도 참가해 ‘홈앤쇼핑 베스트상품관’을 설치하고 △맑은물에홀딩스 △한국맥널티 △홍도식품 △세움앤나눔 △정푸드코리아 △칠갑농산 △코리아나화장품 △뷰티피플인터내셔널 △케이투엘 등 10개의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도왔다.

    해당 협력사들을 위해 부스, 장치, 물류비 등을 무상 지원하고, 홈앤쇼핑에서 해당 협력사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전시 및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또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민속놀이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1회성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K-푸드와 K-뷰티 같은 수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월)와 인터참코리아(7월),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9월)과 같은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2년에 시작된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로 홈앤쇼핑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개 중소기업을 엄선해 중소기업 전용관을 설치,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2025년 1~2월 수출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며 “K-푸드, K-뷰티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연 수출액 700만불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