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120원 현금배당 결정
  • ▲ 한국석유공업 제공.
    ▲ 한국석유공업 제공.
    한국석유공업은 결산배당으로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국석유공업은 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배당 기준일을 2024년 12월31일, 배당 지금 예정일을 오는 4월11일로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총발행 주식 수에서 자기주식 5만1874주를 제외한 1246만2246주를 대상으로 하며 시가배당률은 0.9%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같은 1주당 12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금액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년도와 같은 수준의 배당금을 결정한 것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최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인프라 및 신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주주 친화적인 경영 방침에 따라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창립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했는데 특히 197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주주 최우선 경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사 대표이사는 "한국석유공업은 61년간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 주주 친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