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AI 서비스 도입맞춤형 행동 제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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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구글과 MWC 20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통화 맥락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춘 통화 내용 요약과 추천 행동 제안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익시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검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익시오는 ‘구글 검색으로 그라운딩'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익시오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멀티모달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양사는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도 공동으로 타진한다. AI 분야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익시오는 기존에 제공하는 기능인 통화 녹음과 요약, 보이스피싱 방지 등 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사용자를 이해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액셔너블 AI’로 도약할 방침이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고객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에 편의성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