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동향 조사서울 분양가 두달째 오름세⋯수도권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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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4428만4000원으로 한달 전 4413만2000원보다 15만2000원(0.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7일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1339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 0.34%, 지난해 2월 말 기준보다 16.92% 오른 수치다.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평형별 분양가는 △60㎡ 이하 4465만5000원 △60㎡ 초과 85㎡ 이하 4641만원 △85㎡ 초과 102㎡ 이하 4969만6000원 △102㎡ 초과 4859만5000원이다.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2820만2000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 2814만5000원과 비교하면 0.20% 상승했고 1년 전보다는 16.92% 올랐다. 경기는 2166만6000원, 인천은 1865만8000원이다.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 평당 1957만5000원으로 전월 1940만8000원대비 0.86% 올랐으며 기타지방은 전월 1528만3000원대비 0.4% 하락한 1522만3000원으로 조사됐다.이를 모두 합친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76만3000원, 평당 평균 분양가는 1905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986가구로 전년동월 1만 9272가구대비 85%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29가구,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01가구, 기타지방은 2156가구다. 특히 서울은 1월 482건 신규분양이 있었지만 2월에는 '0'가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