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안건 3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신규 사외이사로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선임
  •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제23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대웅제약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제23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돼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했음을 공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 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대웅의 이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향후에도 투명한 지배구조, ESG 경영 강화,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지며 주주와 함께하는 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