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 타개 B2C 강조국내 최대 건축박람회서 맞춤 상담매년 체험형 팝업 전시 트렌드십 오픈
  • ▲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 LX하우시스 전시관 전경 ⓒLX하우시스
    ▲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 LX하우시스 전시관 전경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길어지는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작년 매출은 3조572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75억원, 당기순이익 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의 매출은 3조5258억원, 영업이익은 1098억원으로 매출은 올랐지만 영업익은 다시 세 자릿수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택 건설시장이 얼어붙으며 후방산업인 건축자재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져 미래 예측이 더욱 힘든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LX하우시스는 꾸준히 진행해 온 해외 공략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위주였던 사업 구조를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로 확대해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B2C 사업과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장수 LX하우시스 전무는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을 통해 B2C 사업 확대에 힘써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작년 상반기 출시한 창호 프레임 베젤리스 디자인 '뷰프레임'을 앞세워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2중 쿠션 구조를 갖춰 층간 소음에 효과가 있는 바닥재 엑스컴포트, 고품질에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고가 벽지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아망 등으로 B2C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는 전략 제품을 내세워 접근성이 높은 상권 중심으로 B2C 리모델링 전시장 ‘지인스퀘어’도 늘리고 있다.

    더불어 2022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최대 건축 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전시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직접 벽지,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샘플을 조합해 볼 수 있으며 최근 선보인 특화 상품 ‘전월세 인테리어 패키지(바닥재+벽지)’도 준비해 다양한 리모델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상담부스는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인테리어 전문가 40여명이 상주하며 현장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도 제안했다.

    LX하우시스는 2023년부터 성수동·을지로 등에서 팝업 전시를 통해 2030세대 고객과 접점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올해는 서울 종로구 북촌의 행사 전문 공간 위크앨리에서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체험형 팝업 전시행사 2025 트렌드십을 진행했다.

    패션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LX하우시스의 디아망 벽지를 패션에 접목해 AI 가상 화보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행사, TV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가며 B2C시장 판매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