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창' 4번째 특강 '민주주의와 법률가의 역할' 주제로 진행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 유재만 변호사와 Q&A도 진행오는 8일 오후 6시 서강대 로스쿨 하비에르관
  • ▲ 생각의 창 4번째 특강 안내 포스터.ⓒ서강대
    ▲ 생각의 창 4번째 특강 안내 포스터.ⓒ서강대
    서강대학교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이 오는 8일 오후 6시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하비에르관에서 제4차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에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연사로 나서 '민주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문 전 총장은 강연에서 최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떤 가치를 존중하고 법률가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석열 대통령(당시 서울지검장)과 근무했던 문 전 검찰총장은 당시 윤석열 지검장과 사법개혁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사법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당시 문 전 검찰총장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연 이후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회로 법무법인 광장 유재만 변호사(전 검찰 특수부장)가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서강대 기획처장 김상용 교수와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공동 센터장을 맡은 생각의 창은 사회 각계 전문가 81명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경험이 주는 미래'라는 모토로 청년과 대학생을 위한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첫 특강을 시작으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전 두산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해 왔다.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