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총 46억원 지원받아 과제 수행AI 관련 학과 지원은 토론토대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서울형 BRIDGE 과제는 기술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 서강대학교가 올해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신규 사업에서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구조와 지원 체계를 체계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서강대는 연간 11억5000만 원, 향후 4년간 총 46억 원 규모의 재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지원'과 '서울형 BRIDGE(창의적 자산 실용화)'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AI 관련 학과 지원 과제는 교육·연구 전 분야에 AI를 접목한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교과목 확대를 넘어 전공과 융합 영역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2300명 규모의 AI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AI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협력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글로벌 학습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교생이 전공 분야에서 AI를 학습시키고 이를 사회문제 해결과 연결할 수 있게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서울 전략산업과 문화에 특화된 '서강-서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개인화 'AI+X(모든 것)' 교과 과정을 구축하고 학부 연구생 중심의 AI 프로젝트를 확대해 학생 주도의 연구·실습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산업단체와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 교과목을 확대하고, 해외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함으로써 산업 현장과 글로벌 무대를 아우르는 실전형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형 BRIDGE 과제는 기술(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논스톱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확대와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통해 산업가치 성장을 견인하는 지·산·학 협력 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수요 맞춤형 초광역 기술융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복합형 기업 설립·육성 모델(Hybrid Company Builder) 시스템을 운영해 기술 발굴부터 기업 성장 단계까지 통합 지원한다. 기술 성숙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서울 5대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을 확대해 수요처를 발굴하고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기업과 초광역 공공연구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산·학 전략산업 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우수 공공연구기관 협의체(CORE Alliance)와 서울시 산업체 지원기관을 연계한다. '서울-테크브릿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산·학·연 협력과정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서강 기업혁신자문단'을 신설해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전문가를 연결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의 신속한 성장과 투자 가속화를 위해 서울 AI허브와 서울시 CORE 100 기업을 대상으로 'AI 특화 IPO 패스트트랙'도 추진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자산 활용을 통해 서울형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장하고, 전략산업 연계 모델을 구체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전성률 서강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은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을 계기로 AI를 접목한 교육·연구 혁신과 전주기 기술사업화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서울 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