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이어 일본 찾아 … 글로벌 보폭 넓힌다손정의 만나나 … '스타게이트' 논의 기대2월 무죄 선고 … 경영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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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윤아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나섰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본 내 주요 기업과 회동을 갖고 사업 및 투자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총리회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는 중국을 일주일간 다녀왔고, 5~6일엔 일본으로 간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2월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경영 보폭을 늘리고 있다.지난 달 22~28일에는 일주일간 중국에 머물렀다. 중국 출장에서 이 회장은 샤오미, BYD(비야디)를 돌아보고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이번 일본 출장에서는 주요 재계 인사와 회동을 가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윤석열 대통령 방일 일정에 동행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후엔 삼성 일본 협력사 모임인 'LJF'의 30주년 교류회를 주재하기도 했다.특히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스타게이트'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당시 업계에선 삼성이 5000달러(700조원) 규모의 대규모 AI 센터 건립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합류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