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만원 기부, 91명 암환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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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울산과 경남·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343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암환자권익협의회와 식도암 환우회, 대장·직장암 환우회 세 곳이 모여 공동으로 진행했고 암 환자 91명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한 것이다. 

    김성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대부분 생명을 잃으신 분들이 나이 많으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나 중증질환자 분들이라고 한다. 화마 한가운데 터전도 잃고 가족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분들의 고통을 우리 환우들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돼 낙담 속에 계신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