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자본시장전략포럼 개최 … 연구기관·학계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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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중장기 관점의 새로운 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자본시장전략기획과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연구기관·학계·시장참여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1차 ‘자본시장전략포럼’을 개최하고 “그간 추진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하는 한편 나아가 중장기 관점에서 새로운 과제 발굴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자본시장전략포럼을 구성하고 금융위 내에 자본시장전략기획과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송인준 IMM홀딩스 대표, 김재윤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등 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결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주주 환원 노력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총 131개사(상장기업의 약 5.1%)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비중의 약 50%를 차지했다.

    또 지난 1년(2024년 2분기~2025년 1분기)간 자사주 매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배 늘어난 22조8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사주 소각(19조5900억원)과 현금배당(48조3500억원)도 각각 2.3배, 11% 증가했다.

    포럼은 올해 자본시장의 혁신과 실물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증권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자본시장의 기업금융·모험자본 공급 강화, 조각투자 플랫폼 등 증권의 발행·유통 체계 다양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경과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정부가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 ▲시장 접근성 제고 ▲자본시장 효율성 제고 ▲금융투자업 경쟁력 제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의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인구 고령화, 인공지능(AI) 등 기술환경 변화 등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 오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금융투자 산업 고도화, 자본시장 질서 확립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국민 자산 형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상생과 기회의 자본시장’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기 위해 연구기관․학계․시장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