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이 참여하고 만든 특별한 이전 개원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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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 병원 범석홀에서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어 앞으로 을지재단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열린 기념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박준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서울 을지로 시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노원 시대를 열었고,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을지의 69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원을지대병원이 곧 을지의 자부심이란 믿음으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유탁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원에서 함께 해 왔던 30년은 이 자리에 있는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합심하여 남다른 저력을 맘껏 발휘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직원 단합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1995년 노원을지대병원 입사 30년을 맞은 개원 멤버 20명이 무대에 직접 올라 기념식 참석자 모두와 재단가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연출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노원을지대병원은 을지의 69년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이어가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의 모(母) 병원이다.69년 전인 1956년 11월 서울 을지로에서 박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생명존중'이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1995년 서울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 개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