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손실 597억원…전년비 44.5%↓
-
효성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50억원, 영업손실 5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6%, 영업이익은 44.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특히 1분기 순차입금비율은 628.5%로 전년 동기 2643.2%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순차입금비율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외부에서 차입한 자금 의존도를 나타내는 지표다.업종 별로는 옵티컬 필름 분야가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지원 품목으로 확대되고 TAC 필름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또 폴리케톤(POK)은 원부재료 단가 하락과 환율상승 등의 영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다만 베트남 공장의 정기 보수 등으로 베트남법인의 실적 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못했다.PP사업은 향후 미중 관세 영향으로 원재료인 LPG가격 하락이 예상돼 원재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효성화학 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