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최상위 5개 기업 포함업종별 탄소경영 우수기업 11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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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2024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득점 기업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금년에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시에 LG유플러스는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IFRS 재단이 제정한 지속가능성과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기준에 부합하게 작성돼,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 R&D 센터에 1000kW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금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