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우수성 전파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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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KMI)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교류를 위해 현지 유력 교육기관과 손을 맞잡았다.KMI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도르도이(Dordoi) 그룹 산하 살롬베코프대학교(Salom Bekov Univers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공유하고, 현지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교류는 지난 1월 18일 살롬베코프대학교 아만겔디 주마디로프 총장 등 키르기스스탄 방한단이 KMI 광화문검진센터를 방문한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살롬베코프대학교를 운영하는 도르도이 그룹(Dordoi Group)은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으로, 무역·유통·건설·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도르도이 시장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업단지 중 하나로 그룹은 국가 세수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KMI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르도이 그룹이 추진 중인 헬스케어 프로젝트에도 협력할 예정이다.이광배 KMI 이사장은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키르기스스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