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고행사 ‘업프런트’ 참여, 주요 지표 공유시청인구 7억명 넘어 … 광고 효과 차별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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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400만명을 넘어섰다.넷플릭스는 15일 미국 광고 행사 ‘업프런트’에 참여해 위와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는 “광고형 요금제 활성 이용자 수는 940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 내 어떤 방송사나 케이블 채널보다 많은 18세~34세 그룹 이용자 수를 갖고 있다”며 “광고형 멤버십 회원의 몰입도가 높고 미국 내 월 평균 41시간 이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넷플릭스의 광고 비즈니스 차별점에 대해 라인하드는 “회원들의 주목도는 시작할 때부터 높고 끝날 때 더욱 높아진다”며 “인상적인 점은 회원들의 중간 광고 집중도가 시리즈나 영화를 볼 때와 거의 동일하다”고 덧붙였다.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비스 중인 자체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도 소개했다. 플랫폼은 자체 광고기술을 탑재해 향상된 데이터 활용과 처리기능을 갖췄고, 창의적인 광고 포맷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까지 광고 요금제가 지원되는 12개 국가로 확대된다.마리안 리 넷플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캠페인을 이끌고 팬들의 소통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앞으로 광고주의 브랜드와 함께 할 것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시청 인구는 7억명을 넘어섰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됐다는 설명이다.리 CMO는 “지난해 기준 닐슨 탑10에 오른 다른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보유했다”며 “지난 주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틀어 상위 20개 프로그램 중 8개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