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형 제3대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취임식 개최 진료혁신·연구클러스터로 미래 선도 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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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오주형 신임 의료원장은 "경희의학이 지닌 실천적 사명감을 되새기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할 시기"라며 진료혁신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기반의 연구·진료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경희대의료원은 지난 14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3대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통합한 단일 의료원 체계의 수장으로서, 오 원장은 2025년 3월 24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이념 아래 경희의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과 의정 갈등 등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연구중심병원 인증, 글로벌 병원 평가 상위권 진입 등은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그는 경희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으로 ▲혁신적 연구·진료 클러스터 구축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과 중증진료 역량 강화 ▲노후 인프라 개선과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한 진료혁신 등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상 총장은 "경희의료기관이 세계적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