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사업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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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거래소는 인적분할에 나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할 재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권의 유가증권시장 분할 재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게 되며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기준 삼성물산 등 3인이 보통주 74.3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 제40조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 거래가 일시 정지된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도 거래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