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은 황 CEO 두 번째 면담소버린 AI 기반 글로벌 AI사업 속도
-
- ▲ ⓒ네이버 공식 인스타그램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복귀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AI 협업을 논의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경영진과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열리는 대만을 방문했다.대만을 찾은 것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함이다. 이 의장은 황 CEO를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동남아와 중동 등 ‘소버린 AI’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6월에도 황 CEO를 만난 바 있다. 당시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소버린 AI 전략을 논의했다.업계에서는 8년만에 경영에 복귀한 이 의장이 글로벌 AI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 의장은 내달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창업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신규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인도와 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대표직속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