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환경 개선 작업 지연으로 서비스 개편 변경5단계 구분, 최대 2만9500원 책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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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구독 서비스 개편을 27일에서 내달 5일로 연기했다. 이번 개편은 스트리머가 직접 후원 금액과 제공 혜택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SOOP은 구독 서비스 개편 업데이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개편 일정은 앞서 공지된 이달 27일에서 6월 5일로 변경됐다.SOOP은 “다양한 기능이 한번에 업데이트 되는 만큼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 지연됐다”며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서비스 개편에 따라 기존 구독 방식인 ‘티어1’과 ‘티어2’는 각각 ‘베이직’과 ‘플러스’로 변경된다. 이전 구독 서비스에서 자동결제 금액 기준 티어1은 월 4500원, 티어2는 1만4500원에 제공된 바 있다.이번 업데이트는 스트리머가 직접 가격과 혜택을 설정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스트리머는 구독 플러스에 한정해 레벨1부터 5까지 후원 금액을 골라서 운영할 수 있다.월 판매가격 기준 레벨1은 9500원이며, 레벨5 가격은 2만9500원에 책정됐다. 레벨1 가격을 기준으로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5000원씩 추가되는 구조다.구독 플러스 팬 전용으로 설정 가능한 혜택은 총 5가지다. 스트리머가 활성화 가능한 혜택은 ▲전용 라이브 ▲전용 다시보기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이다.구독 서비스 개편 이유에 대해 SOOP은 “구독은 스트리머가 보다 안정적으로 콘텐츠에 집중하고 유저와 연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라며 “스트리머가 콘텐츠 흐름에 맞춰 직접 가격과 혜택을 설정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방식의 창작과 소통이 가능해지도록 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구독 서비스에 대한 스트리머 정산 비율은 판매 금액의 70%로 SOOP은 나머지 30%를 수수료로 취득한다. 이번 구독 서비스 개편에도 수수료 비율은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