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오푸드' 등 제품 선봬동원F&B, HMR '양반' 앞세워 콘텐츠 공개빙그레, 메로나 필두로 마케팅 활동hy, 프로바이오틱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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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식품업계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매년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 태국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박람회다.올해는 ‘식품 그 이상의 경험(Beyond Food Experience)’를 주제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앞세워 김치·김·소스·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실제로 정통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가의 포기김치, 맛김치와 그외 다양한 현지화 김치 제품, 할랄 인증을 받은 오푸드 고추장, 홍초, 김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밖에도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컵떡볶이, 조미김 제품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마마수카 브랜드의 떡볶이, 어묵, 조미김, 소스 등 다양한 현지화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
- ▲ ⓒ동원F&B
동원F&B도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김·죽·밥·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 일본 등 3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동원F&B는 ‘K-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를 콘셉트로 떡볶이, 어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행사를 5월 31일까지 열고,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빙그레도 박람회 참가를 통해 태국 내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빙그레는 지난 2007년부터 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고메 마켓(Gourmet Market), 푸드랜드(Foodland), 맥스 밸류(Max Valu) 등 주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빙그레는 메로나를 필두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전용 '바나나맛우유' 등 상온 유통 제품군 판매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
- ▲ ⓒhy
hy도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윌’을 앞세워 K-프로바이오틱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 전용 신제품 2종을 최초 공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태국 유제품 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협업해 공동 마케팅 및 현지 판매를 준비 중이다. 더치밀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윌’ 출시 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hy는 수출전용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 판로 확대에도 집중한다. 하이브루는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및 현지 판매되는 제품으로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달성했다.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자사 글로벌 B2B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제품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