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협회, 정부의 신규 모집 중단 조치로 생계 곤란SKT에 신규 모집 중단 기간에 대한 보상안 제시 요구“받아드려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도 불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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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대리점협회가 정부의 SKT 신규 모집 중단 조치로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정부에 신규가입 중단의 철회와 SKT에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SKT 대리점협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모집 중단은 고객응대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는 대리점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도 안 되는 조치”라며 “대리점에 장사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생계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청천벽력과도 같은 요구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유심 교체 예약자들의 절반이 넘는 고객들이 교체 했고 계속 교체 안내 문자를 보내 는 상황인 만큼 정부가 이제라도 신규모집 중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SKT는 대리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신규모집 정지 기간의 손실에 합당한 보상안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신규모집 정지가 해제되더라도 유심교체 예약 고객들에게 끝까지, 빠른 시일 내에 업무처리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또 “소상공인과 그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반드시 관철돼야 하고 관철되지 않을 시 어떠한 집단 행동도 불사 할 것을 경고한다”며 “SKT, 정부, 국회는 본 회원들의 처절한 호소를 가볍게 넘기지 말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