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소형 대학 중 유일입시부담 완화·공정한 대입 운영
  • 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시범대학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이 사업에 19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최다 선정 기록으로, 수도권 중소형 대학 중에선 가톨릭대가 유일하다.

    이는 학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입전형에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고 이를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평가 역량 강화 ▲고교교육 연계성 ▲대입전형 운영 책무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가톨릭대는 학생과 학부모 입시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입시결과 공유 세미나 ▲학부모 아카데미 ▲1대1 입시상담·컨설팅 ▲입시멘토링 ▲취약계층 대입정보제공 ▲정보소외지역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연계 교사연수 ▲정보소외지역 교사연수 ▲교사 자문 세미나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노상욱 입학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위한 노력이 19년 연속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선택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고교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 ⓒ가톨릭대
    ▲ ⓒ가톨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