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잔여고객 300만여명, 20일 전후 마무리신규가입 중단 해제 관련 정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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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SK텔레콤 유심 교체 누적 인원이 600만명을 넘어섰다. 교체 예약한 잔여 고객은 이달 중순까지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SK텔레콤은 5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해킹 사고 대응 차원에서 진행하는 유심 교체 현황을 공유했다. 3일 마감 기준으로 유심 교체는 60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4일 유심 교체 인원은 15만여명으로, 누적 교체는 618만명으로 늘어났다. 잔여 유심 교체 예약고객은 316만명이다. 이 중 예약하고도 방문하지않는 이용자를 제외하면 유심 교체를 대기중인 고객은 250만여명으로 추정된다.30만명대를 기록했던 유심 교체 인원이 6월들어 10만명대로 감소한 것은 징검다리 연휴 발생에 따른 내방고객 감소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수급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완료 시점을 20일로 내다봤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현재 유심교체 대기 수요는 6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체 안내 1주일이 넘어서도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일까지 예약 고객의 교체를 완료하면 신규 영업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센터장은 “16일까지 예약 고객에게 교체 안내 문자를 다 보내고 20일 정도에는 교체를 완료할 것”이라며 “신규 가입 중단 현황에 대해서는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다음주 중 신규가입 중단에 따른 대리점 보상안에 대해서도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한편, SK텔레콤은 최전방에 근무하는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유심교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4일부터 5일까지는 강원도 고성지역 장병 1000명, 9일부터 10일은 철원지역 장병 1000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최전방 근무 장병을 위한 유심교체를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