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이상 전 가구 남향…판상형구조 적용와이드 전창 적용…8.7m 길이 아트월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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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노라마 아트윌.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이 '3P 혁신 평면'을 핵심으로 한 평면 대안설계를 공개했다.이번 제안은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라는 설계철학을 바탕으로 개방감과 조망,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주거공간을 구현한게 특징이다.구체적으로 전용 84㎡이상 전 가구를 남향 배치하고 판상형 및 코너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이를 통해 거실과 주방, 침실 등 전 공간에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각동 상층부에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거실엔 2.65m 높이 그랜드 창호를 도입해 시야를 대폭 넓혔고 에어컨 실외기로 인한 개방감 저하 문제도 해결했다.침실은 와이드 전창을 적용해 누워서도 외부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욕실엔 2개 건식 세면대와 분리형 샤워부스, 조망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한 대형 창호를 적용했다.혁신 설계요소도 대거 반영했다. 거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8.7m 길이 파노라마 아트월을 배치해 고급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84㎡이상 전 가구에 적용되는 3.9m 대형 아일랜드 식탁은 식사는 물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또한 반포 인근에선 볼 수 없었던 2.9m 높이 우물천정을 전 가구에 적용했다.아울러 전 가구를 거실·주방·식당이 2면 또는 3면 개방되는 그랜드 스퀘어 LDK(Living-Dining-Kitchen) 평면으로 설계했고 현관·복도·주방·침실은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특화 아이템도 도입했다. 총 8가구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는 독립성과 조망을 극대화한 스페셜 유닛으로 계획됐다. 전 가구를 대상으로 유럽산 세라믹, 천연 원목마루 등 최고급 마감재를 제안했다.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가변공간과 특허받은 아이파크 층간소음 저감시스템도 기본 도입된다.강경완 HDC현대산업개발 총괄은 "해외설계사인 SMDP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들과의 협업해 조합원 가치를 구현한 대안설계를 완성했다"며 "혁신설계와 강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번 설계안에 대해 조합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고무적"이라고 말했다.1981년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481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1층, 총 92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두차례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조합은 오는 7월중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