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대전 체육 꿈나무에 장학금 전달

계룡장학재단은 9일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입상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 초·중학생 48명과 지도자 3명에게 장학금 총 1300여만원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 체육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도자 3명에게도 우수지도자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지도자와 학부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1만6000여명에게 장학금 약 69억원을 지급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 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 탐사 등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