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저칼로리 홍초 신제품 2종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음용식초 넘어 건강음료 시장으로 외연 확대"발효 기반 건강음료 시장서 입지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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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정원은 ‘LOWTAG(로우태그)’ 홍초 신제품 2종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춰 출시한 저당·저칼로리 청정원 홍초 ‘레드애플’과 ‘레몬&라임’은 최근 한국식품산업협회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

    두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전환에 따라 기능성표시식품은 기존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에 이어 홍초 2종이 추가됐다.

    신제품 2종 ‘레드애플’, ‘레몬&라임’은 출시 약 한 달만에 매출 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레드애플은 쿠팡 식초·음용식초 부문 상반기 신상품 베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홍초는 청정원이 보유한 발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단순 음용식초를 넘어 발효 기반 건강음료로서의 정체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감이나 강한 산미로 섭취를 망설였던 소비자들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스펙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맛,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을 선보여 발효 기반 건강음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