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상 수상자 건축설계사무소'에이럽'과 초고층 설계 파트너십도
  • ▲ 자이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대치동 자이갤러리 전경.ⓒGS건설
    ▲ 자이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대치동 자이갤러리 전경.ⓒGS건설
    GS건설이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손잡고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성수1구역) 도시정비사업 설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건축설계사무소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곳으로 영국 런던 본사 외에도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종합설계를 수행한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수1구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구역 중 가장 큰 면적인 19만4398㎡에 2919가구 규모 대단지를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현재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사 입찰 참여 의향을 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