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암경험청년 포함된 25개 크루, 총 131명 캠페인 참여
  • ▲ 6월 10일(화)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첫줄 좌측에서 열번째),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첫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및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 6월 10일(화)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첫줄 좌측에서 열번째),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첫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및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WE CARE_RESET·위케어 리셋)’ 크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암협회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와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크루 주요 활동 계획 소개 및 다짐 공유 △팀 빌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총 25개 크루, 13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치유’(12팀)와 ‘마음치유’(13팀)로 나뉜다. ‘운동치유’는 하프마라톤 도전, 국토대장정, 오름 러닝 등을 통해 신체 회복과 도전을 이어가며 ‘마음치유’는 자작곡 공연, 에세이 출간, 보육원 봉사 등 정서적 소통 콘텐츠에 집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회 복귀를 위한 개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 한화생명은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대안함협회 소속 암종별 전문가와의 소그룹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다.

    홍정표 부사장은 “암경험청년 가족을 초청한 암 전문 의료진과의 미니 토크쇼를 준비 중이며 의료진, 예술가, 운동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회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