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뷰티] 피부·두피의 적, '열' 낮춰라 … 쿨링 케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화장품업계가 피부와 두피 온도를 낮추는 쿨링 케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열 자극은 피지 과다 분비, 모공 확장, 심지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 피부·두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다.

1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빌리프는 피부 열감과 붓기, 모공 관리를 겨냥한 아쿠아밤-프로즌 라인 신제품 3종(크림·토너·모델링 마스크)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아쿠아밤-프로즌 크림은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함유한 쿨링 젤 제형으로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준다. 여기에 유칼립투스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PRO프로즌 캡슐이 반복적인 열 자극으로 인한 피부 온도 상승을 지연시킨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피부 온도 6.05℃ 감소, 안면 붓기 30% 개선, 모공 수·크기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보습력 역시 303.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녀공장은 모공 탄력 개선과 쿨링 효과를 동시에 노린 로터스 라인 3종을 선보였다. 핵심 성분은 연꽃 유래 원료 75%와 함께 자체 개발한 포어 액티브 히알좀으로,열 자극에 의해 확장된 모공을 진정시키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대표 제품인 로터스 포어 타이트닝 세럼은 주름 개선 기능성과 식물성 모공 특허 성분을 바탕으로 모공 수와 면적 등 10가지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보인다. 겔 타입 마스크 로터스 포어 타이트핏 마스크, 프라이머 기능을 더한 자외선 차단제 로터스 프라이머-프리 선크림도 함께 구성됐다.

두피 열 관리에 주목한 브랜드도 있다.

닥터포헤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빠더너스와 협업해 여름철 두피 온도 고민을 해결하는 두피 쿨링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영상은 두열이라는 캐릭터가 성인이 된 황두열로 성장한 후에도 여전히 두피 열로 고통받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후 닥터포헤어의 쿨링 샴푸를 사용하며 두피 온도가 눈에 띄게 낮아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와 함께 닥터포헤어는 빠더너스의 인기 캐릭터 문땡이를 재해석한 스페셜 굿즈와 여름철 두피 관리에 최적화된 기획세트 3종도 선보였다. 기획세트는 폴리젠 쿨링 샴푸 1+1, 폴리젠 오리지널 대용량, 피토프레시 쿨링 스프레이 1+1 구성으로 올리브영 이달 올영픽(P!ck) 행사에 맞춰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특별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