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조 부회장, 파운딩 스피릿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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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효성이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HS효성
HS효성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HS효성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임직원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국내외 20여개 사업장이 온라인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파운딩 스피릿(Founding Spirit)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이어 “AI 등 기술 혁명으로 인해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비전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실제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지시로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켰으며, 과거 효성 시절 대비 지난 1년간 연구인력을 30% 이상 늘렸다.창립 1주년을 맞은 HS효성은 첫해부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대비 25% 이상 성장한 영업·세전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2대 중 1대에 사용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HS효성이 보유한 전통적 기술 경쟁력의 단단한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한편,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1주년을 기존의 형식과 내용과는 완전히 다르게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달 26일에는 ‘HS효성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서초구 서래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조 부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지난달 28일에는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HS효성 패밀리데이’를 열고, 사내 공간을 개방해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