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들이 침체된 골목 상권 찾아 지역 매력 확산팝업스토어, 지역화폐 연계 이벤트 다양화
  • ▲ ⓒSOOP
    ▲ ⓒSOOP
    SOOP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상권 홍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덜 알려진 지역 상권을 조명하고, 스트리머와 유저가 소통하며 참여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OOP은 참여형 콘텐츠로 전국 곳곳에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시작된 ‘전국동네자랑’은 상권 탐방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지역 상권을 찾아,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목적지는 경북 문경으로, 문경상권활성화재단이 기획한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찾은 스트리머들은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매장에서 직접 다양한 상품들을 착용했다. 유저들은 채팅을 통해 어울리는 공예품을 추천하거나 현장 체험을 제안하며 매력을 함께 즐겼다.

    이외에도 지역 상생 콘텐츠는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트리머 빵훈이가 시작한 ‘빵력사무소’는 동두천시와 협업해 다양한 스트리머들과 함께 동두천의 소형 식당을 홍보하는 데서 출발했다. 스트리머들은 단순한 가게 소개를 넘어서, 스트리머 간 모객 경쟁, 아르바이트 체험 등을 더해 유저에게는 재미를, 점포에는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이세민 SOOP 소셜콘텐츠사업실 실장은 “그동안 봉사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소상공인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과의 연결을 더욱 넓히고 앞으로는 팝업스토어와 지역화폐 연계 이벤트 등으로 상생의 방식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