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 확보 총력
  • ▲ 현대로템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KTX·전동차 등 총 818량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KTX·전동차 등 총 818량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KTX·전동차 등 총 818량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마쳤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31일간 전국 철도차량 818량(KTX 16량, 일반 전동차 802량)을 대상으로 하절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GTX-A 운영㈜, 서울9호선 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개 철도 운영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현대로템은 고객서비스(CS) 부문 전문 인력 약 60명을 전국 13개 차량기지에 투입했다. 차량 운행 종료 후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점검을 진행했으며, 각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한 세부 항목을 반영했다.

    KTX 등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객실 장치, 화장실 등 주요 승객 편의 시설 1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고, 일반 전동차는 냉방장치와 와이퍼, 실내 누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하절기 점검을 통해 계절별 차량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차량 성능이 최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점검을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