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 2만2657명SKT 순감 6311명, 이탈 규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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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하는 고객이 하루 2만명대로 줄었지만 위약금 면제 효과로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고객은 하루 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어제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총 1만3710명이다.KT로 이동한 고객은 6678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고객은 7032명으로 집계됐다. 타 사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은 7399명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6311명 감소했다.3만명을 넘어섰던 일일 번호이동 건수는 2만2657명으로 줄었다. 다만 6675명이었던 순감 고객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줄었어도 SK텔레콤에서 이탈하는 고객의 규모는 감소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위약금 면제 조치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14일까지는 SK텔레콤에서 하루 1만명 이상 이탈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15일부터 삼성전자 신제품 폴더블7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22일 단통법 폐지 시행으로 번호이동 시장이 당분간 활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