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주가 27% 급등안정적 배당 성향 부각 …3년째 50%대 배당률 유지
-
유안타증권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96% 상승한 4230원에 마감했다.유안타증권은 지난달부터 들어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주가는 27.02% 상승했다.주가를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24억원, 기관 투자자는 41억원어치 유안타증권을 순매수했다.특히나 기관은 최근 25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를 이어갔다.이는 새 정부 들어 증권주가 최대 수혜주로 꼽혀온 영향이다. 특히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 배당을 통한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는 평가다.유안타증권은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배당하고 있고, 주주환원정책 시행을 위해 안정적인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배당 성향은 지난 2022년 51.57%를 기록한 이후 2023년 58.41%, 2024년 57.14%으로 3년간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향후 ROE 10% 이상 목표, 주주환원률 35% 이상 등 전향적 수준의 주주환원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