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120분의 1 축척모형 전시…상담부스 마련10개동·2열 주거동 배치…열린조망 총 777가구
  • ▲ 홍보관에 설치된 '래미안 루미원' 모형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 홍보관에 설치된 '래미안 루미원' 모형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홍보관엔 '래미안 루미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120분의 1 축척 모형이 설치됐다. 해당모형은 곡선디자인으로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단지 외관을 반영했다.

    또한 홍보관에선 사업 제안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담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디자인을 제안했다.

    우선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주거동 배치로 단지 쾌적함을 높였다. 여기에 열린조망 777가구를 확보함으로써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탄천∙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조합원 모두가 5베이이상 특화설계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확장가능한 서비스면적도 가구당 평균 13.1평으로 개포지역에서 가장 넓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788가구에 적용되는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도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중 하나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개포지역 최대인 가구당 3.8평 규모 커뮤니티 면적을 제안했다. 지하 4개층, 22m 높이 아트리움 커뮤니티도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조합원 부담도 대폭 낮췄다.

    삼성물산은 3.3㎡당 공사비로 868만9000원을 제안했다. 이는 조합측 예정공사비인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은 액수다. 여기에 공사시간을 43개월로 줄여 조합원 분담금과 금융비용을 절감시킬 계획이다.

    사업성 측면에선 분양면적을 조합설계 원안인 3만9012평보다 1054평 더 넓은 4만66평으로 제안했다. 이는 조합원 가구당 1억1000만원 분담금을 경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착공 전까지 물가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을 최대 100억원까지 직접 부담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조합원들이 사업조건에 대한 작은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응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