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써밋'에서 '써밋'으로 통일
  • ▲ 대우건설이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새롭게 선보였다ⓒ대우건설
    ▲ 대우건설이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새롭게 선보였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1년 만에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한 '써밋(SUMMIT)'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 브랜드아이덴티티(BI) 디자인 변경 넘어 하이엔드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한 '하이엔드 2.0시대'를 개막한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심볼은 브랜드철학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디자인했다. 이는 고급주거시장에서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고객의 본질적 요구에 집중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깊이 있는 고유성 △영향력 있는 존재감 △탁월함의 추구라는 세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확립했다.

    대우건설 써밋만의 고유성을 형성하기 위해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방침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으로 규정했다. 하이엔드시장에서 현대적으로 구현된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 아름다움을 내세워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겠다는 구상이다.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온 써밋의 브랜드 강점도 '장인정신'이라는 키워드로 더욱 강조하고 브랜드 적용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던한 한국적 미감으로 대우건설 써밋만의 독창성을 표현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주거공간으로 고객으로부터 탁월함을 인정받고 비교우위의 브랜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다.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의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