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개발 중심 컨소 구성…더블역세권 입지준주거지역 용도변경 예정…솔라시도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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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위치도. ⓒBS한양
BS그룹은 한국전력공사 서울 마장동 부지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해당부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 3만9567㎡ 토지를 포함한다. BS그룹은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개입찰에 참여했다.BS그룹 컨소는 약 5055억원 낙찰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사업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장역과 경의중앙선·2호선·5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마장동 일대는 서울 동북권 핵심 개발후보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주거환경도 개선되는 추세다.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계획중이며 2026년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BS그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핵심지역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하반기부터 해당사업지를 포함해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1199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개발사업(2개 블록, 1710가구) 등 그룹 자체사업 분양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인 솔라시도를 비롯해 태양광·풍력·LNG 등 미래 핵심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BS그룹 측은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개발사업이 서울 동북권 주거·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발전과 미래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마장동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