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27일까지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 운영저축銀, 2030세대 겨냥한 상품 출시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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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저축은행이 지난달부터 진행한 읏수저 캠페인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에 열었다.ⓒ박정연 기자
"금융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게임이 쉽지 않은데 묘하게 계속 도전하게 된다"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수동 골목 한복판 OK저축은행이 선보인 체험형 팝업스토어 '읏수저놀이터'에 모인 MZ세대 방문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읏수저'는 수저 계급론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개척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유와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OK저축은행은 출신이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하며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2030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
- ▲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 플레이존에서 대기하는 모습.ⓒ박정연 기자
팝업스토어 내부는 △포토존 △플레이존 △그라운드존 △굿즈존 등 4개 부스로 구성됐다. 링 던지기, 사격, 그림 맞추기 등 총 6종의 게임이 마련돼 있다. 성공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고 도장 3개 이상을 모으면 팝콘이나 슬러시도 제공된다.왕의 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50여 종의 '읏맨'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존도 눈길을 끌었다. '읏맨'은 OK금융그룹의 'OK'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데서 착안한 캐릭터로, '뭐든지 OK'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슈퍼히어로 콘셉트를 갖고 있다. OK저축은행 광고에도 등장하며 읏맨 프로배구단의 대표 마스코트로도 활동 중이다. -
- ▲ 팝업스토어 '읏수저놀이터'를 방문한 OK저축은행 배구단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박정연 기자
이날 행사에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도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플레이존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읏수저'라는 캠페인을 현실 속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에게 브랜드의 철학을 쉽게 전달하고, OK저축은행을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저축은행들의 MZ 마케팅은 단순 체험 이벤트를 넘어, 고금리 상품과 디지털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주 이용 고객층이 50대 이상으로 높은 만큼, 2030세대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주요 저축은행들은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SBI저축은행은 지난달 '사이다뱅크 커피적금'을 출시했다. 월 10만원씩 6개월간 납입하면 기본금리 연 2%에 메가커피 쿠폰 12장을 제공해 사실상 연 15%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출시된 '사이다뱅크 자유적금'은 최고 연 3.85% 금리에 하루 만에 300억원 한도가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OK저축은행도 브랜드 캠페인 '읏수저'와 연계한 전용 상품 'OK읏수저적금'을 운영 중이다. 30일간 매일 5000원 또는 1만원씩 적립하면 기본금리 4%에 우대금리 최대 15.25%p, 마케팅 동의 시 1%p를 추가로 더해 최고 연 20.2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애큐온저축은행은 MZ세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플랜적금'을 출시했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다양한 소득 패턴과 목적별 자금 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최대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한편 업계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중심의 금융환경에 맞춰 MZ세대 유입을 확대해 왔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이 대출자산 확대로 직결되는 만큼 디지털 친화적인 젊은 고객층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들어가는 상품들이 대다수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