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려대학별 부스에서 1대1 맞춤형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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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린다.ⓒ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최하는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모집요강과 맞춤형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대학과 지역 거점 국·공립대학 등 전국 152개 대학이 참가했다. 참여대학별 상담관에선 입학사정관과 관련 교수,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
- ▲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관객 대기줄.ⓒ연합뉴스
원하는 대학의 입학·학과 정보와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을 비롯해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에 관해 알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홍보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 등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한다.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입장료 2000원. -
명지대학교의 경우 입학사정관이 '수시 입학상담솔루션 시스템'을 활용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정환 입학처장은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의 결과를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과정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균형 있게 운영한다"면서 "고등학교 생활과 학업에 충실하고,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학생이라면 명지대에 도전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명지대
명지대는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 교과면접),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 명지인재서류) 등의 전형을 통해 총 200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성신여자대학교는 상담위원을 전원 입학사정관과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노신경 미래인재처장은 "단계별 면접평가가 강화된 학생부종합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라 전공 선발과 무전공 선발을 병행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자기주도인재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돼 면접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 ▲ ⓒ성신여대
성신여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769명(53.4%), 학생부교과(지역균형) 240명(16.7%), 논술우수자 160명(11.1%), 실기·실적(일반학생) 271명(18.8%) 등 총 4개 전형에서 1440명을 선발한다. -
상명대학교는 서울·천안캠퍼스 각각 2개 총 4개 부스를 마련했다. 학과·전공을 비롯해 학사제도 안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상명대는 자유전공과 전과제도 완화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상명대
이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면서 "교육혁신성과 항목에서 자유전공학부 신설 등으로 최고등급(S등급)을, 자체성과관리 항목에서도 최고등급(A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강조했다. -
안양대학교는 입학처 전문상담직원과 홍보대사 등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전략적인 수시 지원을 돕고 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장광수 총장이 직접 상담부스를 찾아 교직원을 격려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안양대 입학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성적산출 서비스와 지난 입시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면접고사 기출문제도 공개하고 있으므로 면접전형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 ⓒ안양대
안양대는 이번 수시에서 안양캠퍼스 952명, 강화캠퍼스 119명 등 총 1071명을 뽑는다. 기존 28개 학과뿐만 아니라 자유전공 93명, 인문·사회·이공·스포츠 등 계열별자유전공 139명을 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