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에서 실전 감각 기르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 구성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 제공해 차세대 유통 리더 발굴"유통 취업 희망 청년 위한 맞춤형 실무 프로그램 지속 운영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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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미래 유통 인재 육성을 위해 현지 유통 시장과 콘텐츠 환경을 탐방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3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유통·방송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해외연수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유통 리더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클래스 4기’ 수료생 중 우수 인원 12명을 선발했다. 이후 일본 도쿄에서 3박 4일간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일본 최대 콘텐츠 전시회 ‘콘텐츠 도쿄 2025’에 참관했다.‘콘텐츠 도쿄 2025’는 IP라이선싱, 방송 기술,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약 4만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전시회 현장에서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에서 일본 인기상품을 현지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도쿄바나나’, ‘센카 클렌징폼’ 등 일본 대표 상품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함으로써 실전 역량을 쌓았다.연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 라방 실습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향후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커머스가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청년들에게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지원까지 나섰다.2018년부터 운영하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지원범위를 경력단절 여성에서 청년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명을 ‘크리에이터 클래스’로 개편했다.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등 맞춤형 교육부터 롯데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 진행 실습까지 다각도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는 현지 유통 시장과 콘텐츠 환경을 탐방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롯데홈쇼핑은 유통·방송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지난 2023년, 대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넓히고,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는 취지로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대학생 해외연수단 1기’를 출범했다. 현재까지 총 94명의 대학생들에게 항공권, 숙박비, 체류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본, 독일 등 해외 유통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학생들은 전시회 트렌드 분석과 판매 제안서 발표 등 실질적인 과제를 수행했으며, MD, PD, 유통학회 교수진이 동행해 업계 실무를 밀착 지도했다.앞서 지난 5월에는 ‘대학생 해외연수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유통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이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현지 유통 산업을 경험하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이우 국제상무성’은 7만5000여 개 상점이 입점한 세계 최대 잡화시장으로, 현지 유통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다. 장신구, 가정용품, 의류, 침구 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며, 하루 유동 인구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현지 시장 조사 외에도 전문 교수진 특강, 롯데홈쇼핑 임직원 멘토링 등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연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중국의 유통 트렌드와 직접 기획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실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