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건설경기 침체로 가구 공급 물량 감소 영향
  • ▲ 현대리바트가 전방 산업 침체로 가구 공급이 줄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가 전방 산업 침체로 가구 공급이 줄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전방 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가구 공급이 줄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익, 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2분기 매출 4099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37.8%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9.2%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476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17.5%, 2.5% 감소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빌트인 가구 공급 증가, 해외사업 호조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지만, 건설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하자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 감소가 이어져 매출이 줄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 등이 2분기 일시적으로 증가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