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 MD 대면 심사유통사 협의 입점 혜택 제공
  • ▲ 중소기업중앙회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이보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이보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 등 5대 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 롯데쇼핑e커머스, 우아한형제들, 우체국쇼핑, 쿠팡, 홈앤쇼핑 등 총 14개 사이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으로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의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채널 입점 등 상생 사업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유통사와 협의된 입점 혜택을 받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품평회 본 행사는 10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13년 롯데백화점 입점 상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대기업과 연계한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이마트, 우아한형제들,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14개의 유통업체가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대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