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박람회 LX하우시스 전시관서 고단열 창호 상담 늘어하루 평균 200여건 상담 진행… 전년대비 20%가량 증가
  • ▲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서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뷰프레임'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LX하우시스
    ▲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서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뷰프레임'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LX하우시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면서 냉방비 걱정을 덜어줄 고단열 창호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창호일수록 실내 냉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노후 창호 교체를 냉방비 절감의 '1순위'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서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뷰프레임'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고단열 창호 제품 문의가 급증해 하루 평균 2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상담건수가 20%가량 늘어난 셈이다. 

    LX하우시스의 '뷰프레임 창호'는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확보한 제품이다. 다중 챔버는 창틀∙창짝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구조 기술로, 여러 겹의 공간이 공기층을 형성해 외부 공기 유입을 막아주고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단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 업체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급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에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창호(E9-PTT85)'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창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틸트(Tilt) 모드와 안쪽으로 열 수 있는 턴(Turn) 모드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개폐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밤낮없는 무더위가 '뉴노멀'이 되면서 앞으로도 여름철 '냉방비 폭탄'에 대한 걱정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단열 성능의 창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관련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