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IP 견조한 매출 확인 … 기반 공고화 전략 성공적 실행”내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중국 진출, 또 리니지W의 동남아 진출“모바일 캐주얼 게임 투자 및 M&A 추진 … AI 고도화된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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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시했던 2026년 매출 가이던스 2조~2조5000억원에 대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2분기 실적박표 컨퍼런스 콜에서 “2분기 실적을 통해서 레거시 IP들이 견고하게 매출을 이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확장을 통해서 레거시 IP 기반을 공고화하겠다는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지역 확장은 지속적으로 계속돼 내년에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중국 진출, 또 리니지W의 동남아 진출을 통해서 레거시 IP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에 한국, 대만에 출시 예정인 아이온2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개시되면서 흥행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엔씨소프트는 4분기 아이온2 출시를 시작으로 해서 2026년에는 총 7개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스 ▲LLL ▲스핀오프 게임 4종 등이 예정돼 있다.홍 CFO는 “레거시 IP의 지역 확장 등을 통한 안정적인 성과에 지금 말씀드린 신작의 매출이 추가되면서 지난 실적 발표에서 말씀드린 2026년 매출 가이던스 2조원에서 2조5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확보를 글로벌 매스 마켓 진출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고 관련해서 투자 및 M&A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당사 AI 기술과 접목하여 고도화된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 또한 구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