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기념 '밸류 업 투게더' 워크숍팀원→팀장→임원 바텀업… 공감형 조직 문화 유도"나침반 삼아 단결하면 세상 놀라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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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안전교육센터 전경. ⓒ고려아연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고려아연이 전 임직원의 미션 및 핵심가치 내재화를 추진한다.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7~8일에 수석급 이하 팀원들을 대상으로 미션·핵심가치 내재화 워크숍인 ‘밸류 업 투게더’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실제 업무에서 조직 미션과 핵심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팀원과 팀장, 임원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결과물을 다음 그룹의 워크숍에 활용하는 이른바 ‘바텀업’(bottom up, 상향식) 방식을 통해 자율적이면서도 모든 조직원들이 공감할만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워크숍은 이번 달까지 모든 팀원들을 대상으로 본사는 7차례, 온산제련소는 15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총 774명의 팀원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온산제련소 기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별도로 ‘현장 특수성’을 살리는 차원에서 업무 구성 단위인 ‘반’을 중심으로 ‘반즈 투게더(두 개 반이 함께)’라는 이름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112개 반에 소속된 총 1137명의 기능직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미션 및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워크숍 주제인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미션 달성을 위한 핵심 가치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이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올해 창립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년 핵심 가치를 통해 단단한 배를 만들었다. 이제는 그 배에 올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파도는 계속 치겠지만 서로를 나침반 삼아 단결한다면 고려아연은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