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완료 공시최대주주 소노인터내셔널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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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1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최대주주가 티웨이홀딩스에서 소노인터내셔널로 교체된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이사회 결의에 따른 1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날 납입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5678만8849주이며, 신주는 내달 15일 상장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총 2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무상감자 ▲영구채 발행 등 세 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대명소노그룹 계열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참여했다.일반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시가 대비 할인 발행이 가능하지만, 티웨이항공은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인 없는 시가 기준으로 증자를 진행했다.이번 유상증자에 소노인터내셔널이 9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오는 29일부로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가 티웨이홀딩스에서 소노인터내셔널로 변경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자본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